마케터의 문장 - 가나가와 아키노리

 

 

< 이 책을 관통하는 인상깊은 구절>

• '문장쓰기'란 머릿속에 흩어져 있는 정보, 생각, 감각, 아이디어 등을 정리해서 형태로 만드는 작업이다. 예를 들어 이 책을 쓸 때 나는 한 달 동안 문장이라는 주제에 사로잡힌 머릿속 서랍을 여기저기 열면서 정보를 추리고 그것을 다시 문장으로 정리해 나갔다.
• 문장을 쓰는 행위의 본질을 생각하면 이렇게 뇌가 단련되는 것도 당연하다.
• 첫 번째 문장의 목적은 두 번째 문장을 읽게 하는 것. 두 번째 문장의 가장 큰 목적은 세 번째 문장을 읽게 하는 것이다.

 

 

<중요한 메시지 인상남기기 테크닉>

1. 집요할 정도로 반복한다.

• 민사재판에서 변호사가 ‘피고는 무죄’ 라는 말을 반복했을 때 설득력이 46%나 높아진다
• 결론은 처음과 중간, 마지막에 반복해서 쓴다고 생각해라
• 같은 표현을 계속 쓰면 지루할 수 있으니 표현을 조금씩 바꾸어 효과적으로 반복해라

 

2. 강조하는 표현을 사용한다.

• 여기는 중요한 포인트인데
• 결론을 말하자면
•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내가 특히 말하고 싶은 것은

 

3. 시각적으로 돋보이게 한다.

• 문장의 앞뒤에 줄바꿈 하여 공백을 만든다
• 폰트를 바꾼다

 

4. 중요한 키워드에 따옴표나 괄호를 사용한다.

 

5. 표현을 바꿔 한 번 더 요약한다.

- 말하자면/즉/바꾸어 말하면 등 사용

 

6. 문장 전체의 ‘공백’을 늘린다.

• 하나의 문장이 아니라 글 전체가 쉬워 보여야 한다. 의도적으로 공백을 많이 둔 책이 눈에 띈다. ‘쉽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아’ 라는 의식을 주게 해야 한다.
• 여러 번 줄을 바꾼다.
• 이야기 흐름이 완전히 바뀔 때는 한 줄을 건너뛴다.
• 페이지 네 모퉁이에 여백을 만들어 준다.

 

<인상깊은 챕터>

23 – 스테이크를 팔지 말고 ‘지글지글’ 소리를 팔아라(시즐기법)

이것은 단순히 ‘근사한 공간에서 맛있는 스테이크를 먹으면서 행복한 시간을 즐기는 일련의 체험’에 끌려 돈을 지불한다는 뜻이다. 즉 뇌에서 그런 유사 체험을 하도록 하려면 고기가 지글지글 익는 소리와 맛있는 냄새가 바로 떠오르는 것 같은 문장을 써야한다는 의미이다. 

 

27 – 읽는 이를 설레게 하는 문장 만들기

전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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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문구를 생각할 때 꼭 기억할 점은 ‘구매자의 마음을 얼마나 동요시킬 수 있느냐’이다. 브랜드 자산 관리 분야의 권위자인 데이비드 아커는 구매자가 상품을 샀을 때 받는 이익을 세 가지로 분류했다. 

 

• 기능적 이익 : 이 상품을 구입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직접적인 이익, 소비자의 표면적 니즈를 충족시키는 것
• 정서적 이익 : 이 상품을 구입했을 때 얻을 수 있는 긍정적 감정을 말한다.
• 자기표현 이익 : ‘그 상품을 사면 내가 어떻게 될까?’ 하는 셀프 이미지를 뜻한다. ex)주위 사람들에게 잘나가는 남자로 보일 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