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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9일부터 일했던 직장을 떠나며 그동안의 시간을 되돌아보니
나약하기만 했던 그래도 조금은 맘에 여유가 생기고 그 여유가 주는 힘도 알게 된거 같았다.
어떠한 공간에 소속된다는 안정감이 이제는 없겠지만 이제는 새로운 시작을 만나
내 삶에 놓여진 모든 길들을 걸어보는 맘의 여유를 가져볼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내가 얼마나 사람들에게 의지하고 나눔 받는 사람이었는지,
나는 어떻게 나누고 의지 받을 수 있을지 앞으로의 고민을 가지고 불안감은 내려두고 싶다.
실수하고 모자라서 스스로를 의심하는 날들이 더 많았지만 감사하게도 나는 꽤 사랑받는 사람이었나보다.
내가 모든 세상을 경험한 건 아니지만
적어도 내가 경험한 것들은 하나 하나 가슴 깊이 별처럼 반짝여서
내가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이 이 아름다운 세상을 경험하고 즐겁게 살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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