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천국은 어때?
아빠 생각하면 마지막에 많이 아파하던 모습이랑 여기저기 난 바늘 구멍이랑 상처들이 먼저 떠올라. 너무 너무 마음이 아파 이렇게 빨리 떠날 줄 몰랐는데,,,,, 아침에 눈뜰때마다 공허함이 밀려오고 가슴이 빈 것 같아 기분이 이상해 근데 벌써 열흘이나 지났다? 시간은 이렇게 빨리 흐르는데 내 맘은 여전히 그날에 있어,,,아직도 안믿겨져 아빠 보고싶어 꿈에 좀 나와주라! 살갑게는 못지냈어도 아빠 없는 일상은 생각해본적 없는데 우리두고 먼저 가면 어떡해 아빠 떠나고 돌아온 일상엔 모든게 다 있는데 아빠만 없어 그래서 너무 너무 슬퍼 나빼고 다들 행복한 것 같아 나만 슬픈 것 같아 내가 아빠 보려면 아직 너무 많이 남았는데 아빠가 꿈에 한 번만 찾아와줌 안될까? 아빠 보고싶어 아빠 손 잡고 싶어 안아주고싶어 아빠..
살아있는 것만으로/Day by day
2021. 6. 14. 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