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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생각하면 마지막에 많이 아파하던 모습이랑 여기저기 난 바늘 구멍이랑 상처들이 먼저 떠올라.
너무 너무 마음이 아파 이렇게 빨리 떠날 줄 몰랐는데,,,,,
아침에 눈뜰때마다 공허함이 밀려오고 가슴이 빈 것 같아
기분이 이상해 근데 벌써 열흘이나 지났다?
시간은 이렇게 빨리 흐르는데 내 맘은 여전히 그날에 있어,,,아직도 안믿겨져
아빠 보고싶어 꿈에 좀 나와주라!
살갑게는 못지냈어도 아빠 없는 일상은 생각해본적 없는데
우리두고 먼저 가면 어떡해
아빠 떠나고 돌아온 일상엔 모든게 다 있는데 아빠만 없어
그래서 너무 너무 슬퍼
나빼고 다들 행복한 것 같아 나만 슬픈 것 같아
내가 아빠 보려면 아직 너무 많이 남았는데
아빠가 꿈에 한 번만 찾아와줌 안될까?
아빠 보고싶어 아빠 손 잡고 싶어 안아주고싶어
아빠 좀 많이 안아줄걸 너무 너무 후회된다
아빠 미안해
나 다시 힘내게 도와줘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게 힘좀줘
아빠 오늘은 꼭 꿈에 나와줘 알겠지!?
사랑해 아빠!!!!
하나님 옆에서 맛있는거 많이 먹고 좋은 사람들이랑 놀면서 우리 기다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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