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삶을 오르는 날들
반응형

살아있는 것만으로69

[사람되기 100일 프로젝트] 2022년까지 D-100일이당 [나의 남은 2021 아기자기한 목표★ : 매일 아주 조금씩 마늘먹고 사람되기] 1. 복부와 뒷벅지에 긴장감 있는 사람되기! - 언제어디서든 플랭크 1분 매일 - 힙쓰러스트 15번씩 4세트 - 만보걷기~! 2. 비우는 습관, 하루에 스크랩 10장씩 삭제하기! - 사진첩에 사진이 너무너무 많다,,,,비우자 비워 언젠가 쓸모있겠지하고 모아둔 스크랩들도 다 조금씩 하나씩 정리하며 비우자! 3. 러프한 스케치하기 - 그림을 그리는건 부담이지만 스케치는 부담이 없따 땡글땡글 굵은 선으로 스케치만 해보자 4. 디자이너로서의 자기계발을 해볼테야 - 디자인 도서 매일 10페이지씩만 읽고 인스타 스토리에 정리 - 블로그에도 복^^붙 5. 스페인어 시원스쿨 하루 두 개씩 듣쟈^^! - 듣다 안듣다 하니 자꾸 까먹는다 후후.. 2021. 9. 23.
너무 보고싶네 우리 양진상 아빠아아아아아 너무 너무 보고싶다. 아빠의 그 뽀송한 손 내가 잡아줄 수 있음 좋을텐데… 이제와서 후회해서 너무 미안해. 소주 한 잔 기울여줄걸 야구볼 때 거들어줄걸.. 너무 너무 후회된다 딱 하루만 같이 있을 수 있으면 좋겠다. 그럼 진짜 진짜 많이 안아줄텐데… 우리 아빠 그동안 외로웠던거 미안한만큼 꼬옥 안아줄텐데… 아빠 너무너무 보고싶다 가슴이 너무 아파 우리 아빠 내가 너무 너무 사랑해 아빠 너무 보고싶어 아빠 너무 힘들어… 매일 매일 마음이 너무 힘들어 아직도 여전히 아빠를 보내주는게 힘들어 놓아주자 다짐했는데 결국 또 모든게 무너지는 것 같아 우리 아빠 아직 병원에 있는거 같은데…. 믿기지가 않아 실감이 안나 아직도 하루만 돌아와주면 안될까? 딱 하루만 우리 가족끼리 같이 껴안고 있자 아빠 너.. 2021. 9. 10.
이제 일어나야해 아빠가 아프시고부터 돌아가시기까지 우울감때문에 모든 일을 미루며 이리 저리 핑계대며 시간을 보내왔다. 이젠 침대에서 엉댕이를 떼고 일어나야한다 ! 우리 아빠랑 엄마는 날 이렇게 나약하게 기르지 않아쒀 아빠한테 미안했던 마음만큼 더 열심히 살거야!! 1. 스페인어 공부 : 시원스쿨 / 역삼 문화센터 2. 다이어트 12kg 증명사진 새로 찍고 주민등록증 갱신 3. 블랙야크 100대 명산 등반(감악산/명지산+연인산/광덕산) 4. 해파랑길 1-5코스 걷기 5. 포트폴리오 완성 6. 복싱or태권도 배우기 7. 블로그에 순례길 일기 쓰기 8. 소규모 창업 9. 운전면허 2종 따기 10. 유기견 봉사가기 - 망설이기 보단 실패를 선택하는 것이 더 현명하다 - 2021. 8. 22.
공감모임 : 독서모임 : : 초콜릿 하트 드래곤/무엇이든 작은 것부터 쌓아간다 1. 어벤추린이 긍정의 자기대화를 하는 것처럼, 나만의 자존감을 높히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겁은 겁을 먹고 자란다' 나만의 루틴, 스스로 자기합리화하며 내 편을 들어주는 것 2. 당신에게 초콜릿은 무엇인가요? (인생의 사명/목적의식) 정의해 나가는 시기 : 공부/놀기/일 외에도 내가 하고 싶은 것과 일이 가졌으면 하는 가치 -> 타인의 삶에 도움이 되고 싶다, 나의 일이 사람과 생명을 향해 있으면 좋겠다 하는 마음 3. 어벤추린이 난관에 봉착했을 때 ‘드래곤은 포기하지않는법’이라고 스스로를 일으켜 세웁니다. 어렵고 힘든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어떻게 하시나요? 기도 : 어떤 일이든 다 나를 위한 일이 될거야 라는 마음 4. 소설을 읽는 사람의 뇌를 스캔하면, 주인공이 처한 상황에서 주된 감정을 실제 뇌에.. 2021. 8. 22.
내 삶의 의미를 강화하는 4가지 방법 강점을 크게하고 단점은 부드럽게 넘어간다 1. 감정의 순간에 휘둘리지 말고 나를 이끄는 의미를 찾아 더 높은 곳으로 이끌어라 2. Comport Zone에서 나와라. 새로움을 추구하라 3. 나 이상의 '무엇'과 나를 연결시켜라 4. 나보다 더 중요하다고 믿는 것에 소속되고 나 또한 기여하라 1) 소속감 - 구성원끼리 서로 인정하고, 가치있는 사람과 연결되어 있다는 공동체에 있는것 - 희로애락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사람들 - 약한 유대 관계를 넓히는 것 2)목적 - 나의 강점을 활용해 타인을 돕는 것 3)초월성 - 누군가가 나를 뒤에서 Support 해주고 있다는 힘을 느끼는 것 - 거대하고 신비한 대자연 안에 내가 속했으므로 감사함을 느끼는 것 4. 스토리텔링 - 일상과 경험, 자신을 둘러싼 세계를 자신.. 2021. 8. 21.
아빠에 대한 기록 2020년 11월, 아빠는 소화가 잘 안되고 변비가 생겼다고 했다. 2019년 5월에 담낭에 있는 작고 딱딱하고 까만 암 조각을 떼내는 수술을 하고 6개월에 한 번씩 검진을 받고 있었기 때문에 돌아온 11월 검진을 앞두고 복부에 느껴지는 이상함을 참아내고 있었다. 11월 검진을 가서는 급하게 입원을 하고 PET CT를 찍고 이런 저런 검사를 했는데 아빠가 많이 힘들어 했다. 아빠는 병원에 있던 2주 동안 10kg이 빠졌다. 병명은 담낭암 말기에 복막전이, 뼈전이로 허리와 골반쪽 뼈에 암이 전이가 되었고 암세포가 복막에 흩뿌려지듯이 뿌려져있어 복막의 소화를 막아 배에 복수가 차고 있었다. 아빠는 매일 복수를 뺐는데 가장 많이 뺀 날은 3L였다. 의사 선생님은 길어야 3-6개월이라고 했지만 다행히 항암주사가.. 2021. 7. 5.
아빠 천국은 어때? 아빠 생각하면 마지막에 많이 아파하던 모습이랑 여기저기 난 바늘 구멍이랑 상처들이 먼저 떠올라. 너무 너무 마음이 아파 이렇게 빨리 떠날 줄 몰랐는데,,,,, 아침에 눈뜰때마다 공허함이 밀려오고 가슴이 빈 것 같아 기분이 이상해 근데 벌써 열흘이나 지났다? 시간은 이렇게 빨리 흐르는데 내 맘은 여전히 그날에 있어,,,아직도 안믿겨져 아빠 보고싶어 꿈에 좀 나와주라! 살갑게는 못지냈어도 아빠 없는 일상은 생각해본적 없는데 우리두고 먼저 가면 어떡해 아빠 떠나고 돌아온 일상엔 모든게 다 있는데 아빠만 없어 그래서 너무 너무 슬퍼 나빼고 다들 행복한 것 같아 나만 슬픈 것 같아 내가 아빠 보려면 아직 너무 많이 남았는데 아빠가 꿈에 한 번만 찾아와줌 안될까? 아빠 보고싶어 아빠 손 잡고 싶어 안아주고싶어 아빠.. 2021. 6. 14.
암환자의 가족이 된다는 것 언제 우릴 떠날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하루 하루를 보내는 일은 참 버겁기만 해. 맘의 준비를 하라는 사람들의 말이 너무 너무 힘들어. 우린 아직 준비가 안됐는데...이제 막 행복하려고 하는데 제발 떠나지 말아주라. 우리 9월에 꼭 제주도 가야지 아빠 제주도 갈치 먹으러 가자 아빠. 웃고 떠들고 일상을 보내다가도 눈물이 흐르고 미안한 마음에 하늘이 원망스러워져. 제발 우리 곁에 계속 있게 해주세요 하고 기도도 했다가 아빠가 힘들어하는 걸 보면 죄책감이 들고, 그래도 욕심엔 계속 붙들고 있고 싶어져 아빠... 제발 우리 떠나지 말아주라... 우리 아직 너무 어리고 같이 해본 것도 많지 않잖아 한 번만 더 시간을 주라... 다시 예전처럼 화만내고 소리질러도 안아주고 사랑해줄게 제발 시간 좀 멈춰주라... 아빠 .. 2021. 6. 1.
나는 내가 희망이다 계단을 오르는 일은 참 지겹기만 하다. 위에 펼쳐질 풍경은 보이지 않아 기대가 되지도 않고 내 호흡과 근육은 내 욕심을 견디기 버거워 한다. 그럼에도 계속 올라가는 이유는 한치 앞도 모르는 세상 속에서 나에게 희망을 줄 것은 오로지 나뿐이고 위에 펼쳐질 풍경은 알 수 없어 설레기 충분하다는 것이다. 나에게 매일 선물같은 하루를 안겨줄 수 있는건 오직 나 뿐이다! 다시 한 번 나에게 희망을 걸어보자. 난 뭐든지 할 수 있는 사람이니까☺️❤️ 2021. 2. 1.
우린 열심히 살고 있다! '연대하는 삶'내가 그리 원하진 않지만 절실히 중요성을 느끼고 있는 것이 연대다. 의지와 달리 게으름이 몸에 벤 탓에 혼자서는 목표를 이루는게 너무 어려운데함께 하면 어느샌가 목표한 일을 끝까지 이뤄낸다.나와 함께 해주는 사람들에게 참 감사함을 느끼며💕벌써 선빈이랑 작심3일이당 쿄쿄😆😆😆😆😆😆😆올해는 일상을 유지하는 힘을 기르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너무 완벽하려고 하다가 아무것도 못하는 나날보다는 조금씩 꾸준히하는 것의 힘을 믿어보는 시간을 갖자!함께하는 힘으로 화이팅! 2021. 1. 18.
[뉴케어 당플랜/그린비아 플러스 케어] 환자용 단백질 음료/당뇨 환자 음료/암환자 단백질 아빠가 암진단을 받고 갑작스럽게 암환자의 가족이 되니 모르는 것 투성이 알아야 할 것 투성이ㅜㅜ 다행히 아빠는 식사를 잘 하고 항암도 잘 하고 계시지만 다른 암환우 분들 중에는 식사를 잘 못해서 체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 단백질 보충을 잘해야 해서 단백질 음료를 챙겨드시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항암 치료를 하기 시작하면 입맛이 변하기 때문에 두유 종류를 먹고 메스꺼워하거나 느끼하다고 느낀다고 하여 아빠를 위해 두 가지 가장 유명한 음료를 사보았다 [대상 웰라이프] 뉴케어 당플랜 [정식품] 그린비아 플러스 케어 우리 아빠는 당뇨 환자이기도 하고 당이 암세포의 먹이라 당분이 많은 것은 안좋다 하여 최대한 당분이 낮은 것을 골랐다! 뉴케어 당플랜 당뇨환자용은 구매 당시 최저가가 쿠팡에서 30개 45,500원.. 2021. 1. 12.
[2021년 버킷리스트] 목표를 향한 시스템 설계 [2021년 새해 목표] 작년 한 해는 코로나로 시작해서 코로나로 끝나버렸다ㅠㅠ 아쉽게 끝까지 수행하지 못한 일들이 너무 많아 재정비하여 2021년 버킷리스트를 세웠당ㅎㅎ 올해 2021년 목표 버킷리스트! 2021년인 되어 3년차가 되고 30살을 맞이하니 내 일에 대한 마음가짐과 비전이 조금 더 구체화됐다. 작년이 구상하는 단계였다면 올해는 도약을 위한 작은 실행들로 채워가는 한 해가 될 것이다! 일상을 지킬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_ 2021. 1. 12.
반응형